건강/일반건강상식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해꼬지 2014. 6. 4. 22:35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오늘  소개할 책은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라는 책이다곤도 마코토 선생이 썼고 이근아 선생이 옮겼다.

더난 출판사에서 책으로 엮었다.

40년을 의사로 살아온 곤도 마코토 선생은 사람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자연으로 보고자 한다여기에 약을 더하고 방사선을 쬐고 예방 차원의 백신을 투여 하지만 우리 몸은 화학 약물등 인위적으로 건들지 않고 그대로 두기를 원한다고 한다. 상식밖의 이야기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이 들었던 말이기도 하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지금까지 병에 대해서 의사만을 믿고 따랐다면 생각을 전환해 의사를 의심하고, 스스로 병에 대해 찾아보고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는 것이다한마디로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방법을 습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무의미한 죽음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의 생명, 나의 몸, 나의 인생은 하나뿐이니까 말이다."

                                             - page 29, 시작하는 글 중 -

매년마다 나 역시 직장인 종합 검진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반도체 엔지니어들은 유해환경 노출  때문에 일반인보다 더 세밀한 조사를 받기도 하는데, 여기다가 나는 혈액 종합검사 비용을 추가하여 암 예방 진단을 하고 있다그리고 수치 몇개와 병변이 없다는  멘트에 감사해 하며 조마조마하던 가슴을 쓸어 내린다거의 모든 미디어에서 일찍 사망하는 유명인들은 대부분 ""이었다막연한 두려움이 내게도 늘 있는것인지 보험을 들어 놨고 큰 볼일을 시원찮게 본 날이면 왠지 대장쪽이 찜찜해 진다. 그리고 그 전날 회식장소에서 약간 탄 고기 부위를 그냥 맛나게 잡순 기억이 난다. ....탄음식 먹으면 암 걸린다고 했는데.....이런 망상에 잠깐 사로잡히는 박군. 나이를 먹기는 먹는구나....소심해 진다니....

 "요즈음 질병의 조기 발견이나 예방, 조기 치료 등 '예방 의학'이 대유행이다.  의학계 입장에서 어디가 아프거나문제가 있어서 병원을 찾는 사람만 진찰하다가 환자 수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병을 찾아내고 치료함으로써 업계의 번영을 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질병에 미리 대처해서 막는 의학이 아니라 '환자를 끌어들이는 의학'인 것이다."

                    - page 73, 의사가 병을 만들고 환자를 만든다 -

노화의 일종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도 증가하고 혈압도 증가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한치  선을 딱 거 놓은채 그 선을 넘으면 죽을 확율이, 그것도 어딘가 외롭게 쓰러져 술취한 사람처럼 흐느적 대다가 행려병자로 분류되어 쓸쓸히 죽어갈 수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매우 높다는  방송을 보여준다. 의사들은 혈압약과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처방한다.

그러나...1998년 까지 일본 후생성이 전국적으로 조사한 혈압 기준치는 160/95mmHg였고, 2000년에 어떤  확실한 이유도 없이 기준치가 140/90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 다음 2008년에 치료를 해야 하는 목표치를 혈압의 경우 130/80으로 낮췄다고 한다. 혈압 기준치를 손대서 일어난 일은 혈압 강하제 매출이 2,000 억엔에서 1조 엔을 넘긴 것이고 이 중 14억엔이 고혈압 기준을 포함한 일본판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작성 위원회  위원들에게 쥐어주는 기부금으로 사용 된 것이다. 이런 뒷 이야기는 흘려 듣더라도 우리가  기준치 혈압이 평균이상으로 나왔다면 의사를 찾고  치료제를 찾는것 보다도  먼저 스스로  식생활을 돌아보고 원인과 증세에 대해 더 깊이있게 공부해 보라는 의미로 받아 들인다.

 "암을 방치하면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건강검진 등으로 암을 억지로 찾아내지 말고만약 발견되더라도 치료하지 않으면 오히려 오래 살 수 있다현대인이 성인이 되고 나서 걸리는 다른 병도 대부분 그렇게 방치하면 마찬가지로 더 오래 살고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고 본다일단 '자신의 생명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한다'라고  마음 먹으면, 이후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 하는 방법적인  부분은 무궁무진하다. '암 방치'라는 키워드로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수십만건이나 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더 나은 인생을 위해 스스로 자기 삶을 개척하자."

                            - page 105, 병을 고치려고 싸우지 마라 -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1. 의사가 병을 만들고 환자를 고친다.

  2. 병을 고치려고 싸우지 마라

  3. 암 검진과 수술 함부로 받지 마라

  4. 잘못된 건강 상식에 속지 마라

  5. 내 몸 살리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6. 웰다잉,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곤도 마코토
1973
년 게이오대학교 의학부를 수석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가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 도쿄 제2병원(현 국립 병원 도쿄 의료센터) 방사선의학센터를 거쳐,1983년 임상 동기들 중에서 가장 빨리 게이오 의과대학 방사선과 전임강사가 되
었다. 유방온존요법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나 암은 무조건 수술이나 항암제 위주로 치료하는 기존 의학계 입장에서는 눈엣가시라 전임강사에서출세길이 막혀버렸다.

정년을 1년 앞둔 2013년에  곤도 마코토 암 연구소(WWW.KONDO-MAKOTO.COM)를 개설하여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같은 위험한 고백으로 의학계에서는 눈 밖에 났지만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정보 공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항암제의 독성과 확대 수술의 위험성 등 암 치료에 관한 정보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제60회 기쿠치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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